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조심해야 되는 시기와 어떤 증상을 통해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지 알아보고, 이에 따른 감염 예방 방법을 확인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에 사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바닷물의 온도가 18°C 이상이 될때 급속도로 증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시기에 비브리오 패혈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따뜻해 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6월 부터 환자 발생이 증가합니다. 감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8월과 9월 이지만, 10월에도 비교적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 바닷가에서 상처에 바닷물이 들어 갔을 때, 감염이 됩니다.
2.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손질하다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
3. 잘 익히지 않은 수산물을 먹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질병의 감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1. 몸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서 놀다가 상처가 난 경우 즉시 깨끗이 비누로 씻고, 상처를 소독합니다.
2.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손질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손질 후에는 수산물 손질에 사용했던 요리 도구를 모두 주방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정리 합니다.
3. 특히, 어패류의 경우 조개가 입을 벌리고, 5분 이상 더 익혀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보통 16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바다에서 생산된 해산물을 먹고 나서, 복통, 설사, 발열의 증상이 있다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증상이 나타난 후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만약 다리의 무릎 아래에서 수포가 발생한다면, 위험한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적절한 치료에 의해 완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과 간염 이나 간경화 등 간 질환 환자는 감염 환자의 50% 이상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40대 이상의 남성이 비브리오 패혈증에 의한 사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40대 이상 남성이 간 질환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https://namu.wiki/w/%EB%B9%84%EB%B8%8C%EB%A6%AC%EC%98%A4%20%ED%8C%A8%ED%98%88%EC%A6%9D